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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년에 1번 정도 활성화되는 개발 블로그가 되어버린 썰.. 개발하면서 누구나 그러듯이 구글없이는 못 살아 인간이 되었는데요(요즘에는 챗지피티까지 포함해서...)제가 막혔던 문제는 전 세계의 누군가가 이미 부딪혀보고, 해답까지 내놓은 문제들이 많습니다. 정말 셀 수 없이 수많은 블로그의 개발 관련 포스팅을 보면서 이따금씩 했던 생각...아 나도 블로그 있는데 ㅎ.. 하지만 매일매일 도전처럼 다가오는 업무들을 쳐내다보면 TIL은 무슨,, 회사에 출근하는 것만으로도 나 자신 너무 대견해! 하며 자기 합리화를 하기 시작하고 아니 회사에서 일하면서 그 과정에서 배웠잖아 그럼 됐지 하는 생각이 ... iOS 개발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최소 1번쯤은 들어가봤을 것 같은 나름 유명한 개발자님의 블로그를 보면서, 저 분은 연차도 꽤 됐을거고 이제 모르는 게 없으실 것만 같은데 .. 2024. 2. 25.
2022년을 마무리하며 어설픈 개발 1년차 회고 어떤 일이든 못 하면 하기 싫고, 어렵고, 지칩니다. 제가 올해 들어 아주 잠깐 테니스를 취미로 가져보고자 레슨을 다녔는데요, 저는 즐겁게 오래 할 운동이라고 생각해서 등록한건데 선생님이 자꾸만 저에게 폼이 안 예쁘고 스텝이 맞지 않고 등등 계속된 크리틱을 하셨어요. 물론 가르침을 받는 입장에서 그러한 점들을 수용하고 발전해나가는 것이 마땅하나 역설적으로 그러면서 저는 테니스가 재밌다, 하고 싶다는 동기가 사라졌고 레슨을 중단했습니다.(내년에 따뜻해지면 또 다닐지는 모르겠지만요) 생각해보니 처음에 개발이라는게 저에게 그랬던 것 같아요. 저는 국비교육학원에서 자바개발자양성코스를 다녔는데, 그 중에서 솔직하게 개발을 잘 하는 편은 아니였습니다. 당시 강사님이 저보고 지금 그 상태라면 취업하기 어렵다...라고.. 2022. 12. 27.